2026-11-02

2026 비만치료제 총정리|위고비·마운자로·국산 에페 효과, 가격, 부작용 비교

 

비만치료제의 발전과 최신 동향|위고비·마운자로·국산 에페의 효과, 가격, 부작용과 사용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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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비만치료제 뉴스를 보았다 내 뱃살도 가능할까???
비만치료제는 단순한 식욕억제제에서 체중과 대사기능을 함께 조절하는 약물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식욕을 억제하거나 음식 속 지방의 흡수를 줄이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작용하는 GLP-1 계열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가 크게 향상됐다.

대표적인 약물은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 에페(에페글레나타이드)가 출시되면서 치료 선택지와 가격 경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인 것은 아니다.

약물별 부작용, 장기 안전성, 사용기간, 치료 중단 후 체중 재증가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 2026년 비만치료제 뉴스의 핵심

최근 비만치료제 분야에서 주목할 변화는 세 가지이다.


첫째,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의 등장이다. 에페는 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주 1회 주사제로, 국내 출시 초기 가격이 기존 주사제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둘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이다. 2025년 국제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발표된 SURMOUNT-5 연구에서는 마운자로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가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더 큰 평균 체중 감소를 보였다.

셋째, 차세대 삼중 호르몬 작용제의 개발이다. GLP-1과 GIP에 글루카곤 경로까지 추가한 레타트루타이드가 임상시험에서 높은 체중 감소율을 보고했다. 다만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의약품 허가 및 처방 가능 여부는 구분해야 한다.


➰ 비만치료제의 발전 과정


구분

대표 약물

작용 방식

특징

  기존 식욕억제제

  펜터민

  중추신경계 식욕 억제

  .주로 단기 사용

  지방 흡수 억제제

  올리스타트

  장내 지방 흡수 감소

  .기름변 등 위장관 부작용

  초기 GLP-1 치료제

  삭센다

  GLP-1 수용체 자극

  .매일 주사

  장시간 작용 GLP-1

  위고비

  GLP-1 수용체 자극

  .주 1회 주사

  이중 작용제

  마운자로

  GLP-1·GIP 수용체 자극

  .주 1회 주사

  국산 GLP-1 치료제

  에페

  GLP-1 수용체 자극

  .주 1회 주사


GLP-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과 혈당 조절에 관여한다. 이 호르몬의 작용을 활용한 약물은 식욕을 낮추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GIP 역시 식사 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과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

이중 작용제는 두 호르몬 경로에 동시에 작용하며, 삼중 작용제는 글루카곤 경로까지 추가로 활용한다.

다만 새로운 작용기전이 반드시 더 높은 안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비만치료제별 체중 감량 효과


대표적인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제

대표 연구

연구기간

평균 체중 감소율

  삭센다

  SCALE, 2015

56주

  약 8.0%

  위고비

  STEP-1, 2021

68주

  약 14.9%

  마운자로

  SURMOUNT-1, 2022

72주

  최고 용량군 약 20.9%

  에페

  국내 3상 허가자료

40주

  약 9.0%

  레타트루타이드

  TRIUMPH-1, 2026

80주

  최고 용량군 약 25.0%


체중 80kg을 기준으로 10% 감량은 8kg, 15% 감량은 12kg, 20% 감량은 16kg에 해당한다.

이 수치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평균 결과이다. 개인의 감량 효과를 보장하는 수치는 아니다.

또한 각 연구는 참가자의 특성, 약물 용량, 치료기간 등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별개의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감소율을 단순히 비교해 약물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직접 비교

2025년 발표된 SURMOUNT-5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비만 성인 751명을 대상으로 두 약물을 72주간 비교했다.

마운자로 성분 티르제파타이드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20.2%, 위고비 성분 세마글루타이드는 13.7%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티르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더 큰 평균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성이나 개인별 적합성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


➰국내 비만치료제 가격 비교


2026년 11월 초 국내 보도에서 제시된 일부 의료기관의 첫 4주 시작 용량 기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제품

첫 4주 참고 가격

국산 에페

약 16만~20만 원

위고비

약 22만~27만 원

마운자로

약 28만~34만 원


해당 가격은 전국 공통 가격이 아니며, 실제 의료기관과 약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작 용량과 유지 용량의 가격도 다를 수 있다. 진료비와 약제비 포함 여부에 따라 실제 부담액이 달라진다.

비만치료제는 수개월 이상 사용하기도 하므로 초기 가격뿐 아니라 장기 치료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부작용이 가장 적은 비만치료제는 무엇인가?

현재까지의 연구만으로 모든 비만치료제 중 부작용이 가장 적은 약물 하나를 확정할 수는 없다.

약물의 안전성은 부작용 발생률,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 심각한 이상반응, 장기 사용 시 위험 등을 종합해 평가해야 한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부작용 비교

2025년 SURMOUNT-5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평가 항목

마운자로 성분

위고비 성분

  전체 이상사례

76.7%

79.0%

  심각한 이상사례

4.8%

3.5%

  부작용으로 치료 중단

6.1%

8.0%

  위장관 부작용으로 중단

2.7%

5.6%


이 연구에서 마운자로 성분의 치료 중단율은 수치상 낮았으나 심각한 이상사례는 더 많이 보고됐다.

연구가 안전성 차이의 우열을 확정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므로, 특정 약물이 더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2026년 BMJ에 발표된 네트워크 메타분석은 비만치료제 관련 무작위 임상시험 262편을 종합했다.

분석 결과 올리스타트와 주사형 세마글루타이드는 대조군 대비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추가 위험이 비교적 낮게 추정됐다.

그러나 올리스타트는 기름변, 급박한 배변, 지방 흡수 장애 등 특유의 부작용이 있다.

따라서 치료 중단율이 낮다는 사실을 전체 안전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 치료제별 주요 부작용


치료제

주요 부작용

특별한 주의사항

  올리스타트

  기름변, 설사, 급박한 배변

  지용성 비타민 흡수 감소

  삭센다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탈수, 담낭질환 등

  위고비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심한 위장관 증상, 담낭질환, 췌장염 의심 증상

  마운자로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탈수, 심한 위장관 증상

  에페

  설사, 메스꺼움, 소화불량, 변비

  장기 안전성 자료 축적 필요

  콘트라브

  메스꺼움, 두통, 불면

  혈압 상승, 경련 위험

  큐시미아

  입마름, 저림, 불면

  임신 중 태아 위해, 인지기능 관련 증상

  펜터민

  불면, 두근거림, 입마름

  심혈관계 자극, 의존 가능성


GLP-1 계열 치료제에서 흔하게 보고되는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 초기나 용량 증량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치료 중단이 필요할 정도로 심해질 수 있다.

만성변비가 있는 경우

GLP-1 계열 치료제는 위 배출을 지연시키며 일부 환자에게 변비와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다.

위고비의 미국 허가자료에서는 성인 투여군의 변비 발생률이 24%, 위약군은 11%였다.

기존에 만성변비가 있거나 심한 복부팽만을 경험하는 환자는 치료 전 배변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특히 지속적인 심한 복통, 반복적인 구토,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복통과 함께 가스 및 대변 배출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장폐색 등 응급질환 가능성도 평가해야 한다.


➰ 비만치료제는 얼마나 오래 사용해야 하는가?

비만치료제의 사용기간은 약물 종류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다르다.


치료제

사용기간

  펜터민 단독

  원칙적으로 단기 사용

  삭센다

  장기 사용 가능, 초기 효과 평가 필요

  위고비

  장기 체중 관리 목적으로 사용 가능

  마운자로

  장기 체중 관리 목적으로 사용 가능

  에페

  허가된 용법에 따라 사용, 장기 자료 축적 필요

  콘트라브·큐시미아

  장기 사용 가능, 정기적인 효과 평가 필요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평생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치료 중에는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혈압, 맥박, 위장관 증상, 영양 상태, 동반질환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일부 약물은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체중 감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중단하거나 치료를 변경하도록 허가사항에 규정되어 있다.

또한 GLP-1 계열 약물은 초기 저용량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경우가 많다.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중단 후 이전의 고용량으로 재시작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 치료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수 있다.

비만치료제의 중요한 한계 중 하나는 치료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2년 발표된 STEP-1 연장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치료를 중단한 뒤 1년 동안 감량했던 체중의 약 3분의 2가 다시 증가했다.

마운자로 성분 티르제파타이드를 연구한 SURMOUNT-4에서는 36주간 치료한 뒤 약물을 중단한 집단의 체중이 이후 52주 동안 평균 14.0% 증가했다. 반면 치료를 지속한 집단은 추가 체중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는 비만이 단기간 약물 사용만으로 완전히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반드시 평생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치료 중단 여부는 감량한 체중의 유지 가능성, 부작용, 동반질환, 비용 등을 종합해 결정해야 한다.


➰체중 감량 외에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2023년 NEJM에 발표된 SELECT 연구에서는 기존 심혈관질환이 있고 당뇨병은 없는 과체중·비만 성인 17,604명을 대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의 효과를 평가했다.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은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 6.5%, 위약군 8.0%였다.

상대위험은 약 20% 감소했으며, 절대위험은 1.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특정 고위험 환자군에서 세마글루타이드가 체중 감소뿐 아니라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다만 이러한 효과를 모든 비만치료제나 모든 비만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


➰ 비만치료제 사용 전 확인해야 할 사항

비만치료제는 체중 감량 효과만을 기준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국내 허가사항에 따른 체질량지수(BMI)와 동반질환 기준을 확인해야 하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약물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처방 전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

  • 만성변비, 심한 위장관 증상 또는 위 배출 장애가 있는 경우

  • 췌장염이나 담낭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고혈압, 부정맥, 경련질환 등이 있는 경우

  •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 갑상선 수질암 또는 다발성 내분비종양증 2형 관련 병력 등 해당 약물의 금기사항이 있는 경우

  • 다른 체중감량제나 당뇨병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약물별 금기사항과 주의사항은 다르다. 모든 위험이 모든 비만치료제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성분 불명 비만약, 허가되지 않은 주사제, 처방 없이 유통되는 제품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핵심 요약❗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제에서 GLP-1 및 다중 호르몬 작용제로 발전하고 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일부 치료제는 특정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도 입증했다.

그러나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은 별개의 평가 기준이다. 현재까지 모든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비만치료제 하나를 확정할 근거는 없다.

GLP-1 계열 치료제에서는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 위장관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존에 만성변비나 위장관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 전 평가가 중요하다.

장기간 사용 가능한 약물도 정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며, 치료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


비만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체중을 빠르게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상 위험을 낮추고 감량한 체중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있다.




조용히 전하는 건강 정보
– B&B 케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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