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 심장과 뇌혈관까지 보호할까?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약 10%, 심부전은 약 12% 낮았다.
아직 대상포진 백신을 ‘심혈관질환 예방백신’이라고 할 단계는 아니지만, 감염과 염증이 혈관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결과다.
➰대상포진과 심혈관질환이 무슨 관계일까?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한다.
=> 이때 바이러스 재활성화와 함께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혈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대상포진을 앓은 뒤 일정 기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이전부터 있었다.
따라서 백신으로 대상포진 자체를 예방하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감소 → 염증 감소 →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 감소 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한다.
➰얼마나 차이가 있었을까?
구분 | 관찰된 변화 |
심혈관질환 전체 부담 | 약9% 감소 |
허혈성 심장질환 | 약10% 감소 |
심부전 | 약12% 감소 |
심방세동 | 약7% 감소 |
허혈성 뇌졸중 | 남성에서 약12% 감소 |
※ 이 수치를 ‘백신을 맞으면 심장병 발생률이 그대로 9% 줄어든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7년간의 질병 부담을 비교한 결과이며, 인과관계를 확정하려면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치매에서도 비슷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은 최근 치매 위험 감소 가능성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즉 대상포진 백신의 본래 목적은 감염 예방이지만,
📛대상포진 예방 → 바이러스 재활성화와 염증 감소 → 뇌와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
이 새롭게 연구되고 있다.
다만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확실하게 인정되는 효과는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이다.
➰대상포진 백신은 언제 맞아야 하나?💉
현재 많이 사용되는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은 싱그릭스(Shingrix)다.
건강한 성인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접종을 권고하며,
1차 접종 → 2~6개월 후 2차 접종
총 2회 접종한다.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았다고 끝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접종 대상이 될 수 있다.
📛질병이나 치료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더 젊은 연령에서도 접종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접종 시기를 의료진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핵심정리:
대상포진 백신의 가장 확실한 목적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기에 심혈관질환과 치매 위험 감소 가능성이라는 흥미로운 결과들이 더해지고 있다.
아직 추가 검증이 필요하지만,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단순히 한 가지 질환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염증·혈관·뇌 건강과 연결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50세 이후라면 ‘나중에 맞아야지’라고 미루기보다 자신의 접종 여부를 한 번 확인해볼 만하다.
참고자료
Nature Medicine (2026), CDC Shingles Vaccine Recommendations,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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